
Chagall.. 러시아계 유태인.. 로맨티스트, 방랑자, 사랑에 쉽게 빠지는 남자.. 그림 그리는 남자.
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사람이었기에.. 그의 그림에서도 사랑에 대한 향수가 떠나질 않았다.
러시아에서 프랑스로 미국으로.. 많은 나라를 거쳐가야만 했고.. 러시아 혁명부터 시작해서 많은 역사적 역동기를 겪었지만..
러시아 마을.. 그가 사랑했던 벨라와의 추억.. 은 항상 그림 한 구석에 아련하게 남아있었는데..
꿈을 꿀 때는 파랑,
강렬한 인상을 받았을 때는 초록,
젊은 시절의 유치할 정도의 열정은 빨강..
유태인이라는 현실과..
떠나온 조국 러시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증, 그 모습이 왠지 나와 닮아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짠해졌다.
그의 그림은 항상 사랑에 빠져있을 때가 가장 아름다웠는데..
벨라와의 사랑과 자신감에 도취되어있는 <산책>
(개인적인 느낌으로, 샤갈의 표정은 마치 아기가 생겼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 남자의 표정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;;)
바바와의 사랑.. 이제는 잔잔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<파란 풍경 속의 부부>
그리고 <서커스> 작품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아있을 것 같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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